[투데이코리아=오만석 기자] 태풍 '차바(CHABA)'가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남해,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7일 제주지방 기상청은 태풍 차바가 일본 오키나와 남쪽에서 북상 중이라고 전했다. 차바는 최대풍속 초속 41m, 강풍 반경 480㎞으로 중형급 태풍이다.

기상청관계자는 "태풍 차바의 진로는 유동적이자만 일본 남해상을 지나갈 것으로 보여 한반도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계속 받아 중부지방과 내륙 일부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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