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영화인들의 축제 '제47회 대종상 영화제'의 레드카펫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김정은의 진행으로 열린 '제47회 대종상 영화제'는 총 10편의 본선 진출작이 경합을 벌여 총 22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이날 '아저씨' 원빈은 남우주연상과 인기상을 받으며, 2관왕의 영예를 얻었다. 여우주연상에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의 윤정희가 이름을 올렸다.
제47회 대종상 영화제 수상자 및 작품
남우조연상-김희라(시), 송새벽(해결사)
여우조연상-윤여정(하녀)
의상상-정경희(방자전)
미술상-조성원(이끼)
영상기술상-정도안(아저씨)
신인감독상-장철수(김봉남 살인사건의 전말)
신인남우상-정우(바람)
신인여우상-이민정(시라노;연애조작단)
영화발전공로상-최은희
한류스타상-최승현(TOP)
인기상-원빈(아저씨), 이민정(시라노;연애조작단)
남우주연상-원빈(아저씨)
여우주연상-윤정희(시)
이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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