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마이크로시스템즈(www.sun.com)는 차세대 인터넷을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소프트웨어 통합 및 무료 사용 기회 제공을 골자로 하는 두 가지 중대 발표를 했다.

썬은 이 모든 소프트웨어 및 솔라리스 운영체제를 솔라리스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으로 통합해 종합적인 오픈 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발표에서 썬은 솔라리스 운영체제의 소스 공개 및 무료 제공을 통해 성공을 거둔 경험을 바탕으로 자바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및 썬 N1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 썬 개발자 툴 등에 대한 소스를 개방하고 해당 제품의 무료 사용 기회를 확대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썬은 제품에 대한 컨설팅, 설치, 품질보증, 패치, 업그레이드, 업데이트 및 유지보수 등의 서비스가 요구될 시에는 현재와 동일하게 라이센스 및 서비스를 구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를 통해 썬은 통합되고 개방된 솔라리스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무료 제공 기회를 대폭 확대해 고객이 원하는 특정한 컨포넌트를 부담 없이 구축해 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통합 제품을 통한 소프트웨어의 단일 배포로 윈도우 및 HP-UX, 리눅스 등 멀티 플랫폼 환경에서도 자바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썬 개발자 툴 등의 무료사용 기회가 확대됐다. 썬은 특히 이번 통합 소프트웨어를 통해 소호(SOHO), 학교, 연구소, 및 각종 벤치마크 테스트를 기획하는 곳 등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썬은 완벽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고객 비즈니스 성공의 도모는 물론 개발자 커뮤니티의 지원을 한층 강화 할 수 있게 됐다. 단일화된 소프트웨어를 초기에 무료사용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썬은 개발자와 고객이 위험 부담 없이 중요한 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하며, 새로운 서비스의 구축 및 개발의 시기에 맞춰 썬의 솔루션을 이용 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썬은 고객이 새로운 제품을 도입할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여주며, 기업 및 개인 사용자가 완전하고 통합된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사용 할 수 있도록 한다.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사장 겸 COO인 조나단 슈왈츠(Jonathan Schwartz)는 “전세계 3백만 이상의 솔라리스 라이센스 이용자와 백만의 자바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고객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오픈소스 운영체제와 완전한 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 플랫폼간의 통합을 끊임없이 염원해 왔다.” 라며 “썬의 모든 고객은 웹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하고 있으며 라이센스 및 시스템 통합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모든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로 제공한다는 썬의 이번 발표를 통해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한다.” 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발표로 업계 표준의 오픈소스 라이센싱 모델을 통해 모든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오픈소스화 함으로써 소스코드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한 썬은 이미 솔라리스 운영체제 및 썬 자바 애플리케이션 서버, 넷빈즈 소프트웨어 툴, 싱글사인온 기능, 다양한 독립 애플리케이션을 표준화된 방법으로 연결하는 기능 등 통합 플랫폼 내 대부분의 컴포넌트를 오픈 소스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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