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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대표 이기형, 이상규)는 (주)한아아이앤티와 제휴를 맺고 단독으로 스포츠멀티브랜드숍인 '하하몰'을 운영하고 있다.
'하하몰'에서는 이탈리아, 미국 등 현지에서 스포츠 브랜드를 직수입해 중간 유통 거품을 제거 했다.
또 'PC방 전용 몰'을 오픈해 PC방 전용 상품의 묶음 판매를 시작했다. 이 코너에서는 모니터, 데스크탑, 부품, 키보드, 스피커, 주변 기기 등을 PC방 특성에 맞게 내 놓았다.
키보드․마우스 등은 5개 이상 꾸러미로 판매를 해 마진율을 낮추고 무료배송의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피시방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는 PC 케이스의 롬 자체를 없애는 등 피시방 운영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닷컴(대표 강현구)에서는 유기농 전문매장 '이(e)그린마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그린마트는 무농약 식품 5,000여종을 판매한다.
지난해 말 첫 선을 보인 이그린마트는 요즘 하루 평균 방문자 1만여 명으로 몰인몰 전문 매장으로는 가장 북적이는 코너.
e그린마트의 모든 상품은 냉장배송 시스템을 이용해 신선한 상태로 공급되며 가격은 시중 유통업체보다 5~10% 정도 저렴하다. 한편 판매 이외에도 웹진 형태로 '산지소식'코너를 운영해 소비자가 산지정보 및 관련 제품, 생산자 인터뷰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엠플(대표 임영학)은 브랜드 의류 및 패션잡화만 모아놓은 '브랜드홀릭'이라는 몰인몰을 운영한다.
영캐주얼부터 패션 브랜드만 엄선해 100여개 대표브랜드별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조금 높은 편이지만 브랜드의류를 선호하거나 고급 패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다.
디앤샵(대표 최우정)에서는 작년 하반기에 제일모직과 e비즈니스 파트너십 제휴를 맺고 제일모직 직영몰을 오픈하고 있다. 제일모직 직영몰은 제일모직에서 운영하는 패션피아가 온라인애플리케이션임대(ASP) 방식으로 디앤샵에 입점한 것.
제일모직관을 오픈하면서 기존에 판매하고 있었던 빈폴 브랜드 외에 제일모직의 유명 패션 브랜드 상품을 추가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 작년 말에 청담동, 압구정의 패션소호와 같이 개성 있고 퀄리티 있는 여성의류 브랜드를 모아 디앤샵 패션소호를 오픈했다.
디앤샵 패션소호는 주로 가격대가 낮은 의류를 판매하는 여타 온라인 쇼핑몰과 달리 디자인이나 소재의 퀄리티가 높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만을 모아 놓았다.
최근에는 IKEA(이케아), dcx, 텐바이텐, 해피엔코 등 유명 디자인소품 브랜드를 포함, 총 50여개 이상의 브랜드를 모아 디자인전문관인 '디자인홀릭(DESIGN HOLIC)'을 오픈했다.
디앤샵의 디자인홀릭에는 디자인이 뛰어나고 톡톡 튀는 상품들을 소개하는 리뷰코너 'WHAT'S THIS?'와 소비자가 직접 보고 따라 만들 수 있는 'DIY TIP', 재활용할 수 있는 '리폼 아이디어' 코너가 마련돼 있다.
G마켓(대표 구영배)과 옥션(대표 박주만)은 2001아울렛과 홈에버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테리어 전문매장인 '모던하우스'가 입점해 인테리어소품, 침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G마켓은 식품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이마트와도 제휴를 맺고 신선식품을 비롯해 가구, 의류, 화장품, 가전, 스포츠 용품 등 이마트 3만여 개의 상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몰(대표 이상현)에서는 호텔신라 인터넷 면세점을 오픈했다. 오픈 기념으로 추첨을 통해 에뜨로, 폴로, 안나수이 등의 잡화 및 화장품을 선물로 준다.
한편 임선옥, 시아씬, 강기옥 등 서울콜렉션 디자이너들의 의류를 단독 판매하는 '메스티지for신세계몰'을 오픈하고 시즌마다 마니아들을 위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판매한다.
KT몰(대표 신동일)에는 도서음반 전문몰인 '알라딘'과 제휴를 맺고 있다. KT몰의 적립금을 알라딘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5월 한 달 간 알라딘 첫 구매고객에게는 1,000원과 2,000원 할인쿠폰 2종 세트를 증정한다.
이밖에도 이사전문 '24몰' 웨딩전문 'GOM웨딩컨설팅' 등과 몰인몰 제휴를 맺고 종합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S이숍(대표 허태수)은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쇼핑몰들을 몰인몰 방식으로 유치하고 있다.
현재 GS이숍에는 50여 개의 몰인몰이 입점했으며, 해외쇼핑몰, 여행 전문몰, 인터넷수퍼마켓, 도서 전문몰, 사진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쇼핑몰이 입점해 있다.
이진주 기자
ljj@today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