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강광호)는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겸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홍보 대사인 스키 스타 출신 토비 도슨(29.한국명 김수철)이 5월 20일 아시아나항공(OZ201)으로 내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4일 미국 팜스프링스에서 양부모와 미국 친지들 앞에서 리아 헬미와 결혼식을 치룬 바 있는 토비 도슨은 5월 24일 오전 11시 부산 롯데호텔에서 한국의 가족 및 친지들을 초청하여 전통혼례를 올릴 예정이다.

부산 출신인 토비 도슨은 23일(수) 오후 4시 40분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광역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또한, 부친 김재수씨와 함께 바다낚시도 즐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에는 서울로 이동하여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주관하는 한 바자회에 참석하여 입양인들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특히 토비 도슨은 이번 방한기간 중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및 홍보에 힘을 보태기 위해 후보 도시인 평창 현지를 둘러보고 유치위원회 측에 동계올림픽 참가를 통해 체득한 여러 가지 사항을 조언할 예정이다.

토비 도슨은 지난 2월 한국관광공사의 도움으로 내한해 친부와 26년 만에 극적인 만남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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