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는 5월20일 일요일 오후2시 장충동에 위치한 경동교회에서 자원봉사단체인 선한이웃 클리닉과 아카펙 클리닉의 협조를 받아 외국인 노동자와 일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건강검진은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보호와 전염병 전파를 예방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보호에 기여하고, 조선족 동포를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 출신국에 한국의 이미지를 높여주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검사항목은 당뇨·고지혈증·간기능·신장기능·빈혈 및 일반혈액·소변·B형 간염·성병 등이며 검사비용은 모두 무료다.

개인별 건강진단카드를 작성하여 건강검진을 실시한 후 결과는 단체를 통해 통보하며,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정밀검사 및 2차 검사를 실시하는데 보건소에서 치료관리가 가능한 질환은 무료로 치료해 준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의약과 검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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