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대상 아동의 62%가 혜택

[투데이 코리아=강미현 기자] 서울시는 지난 8월 5일부터 11일까지 접수한 공인신청 시설 615개소 중에서 정부평가인증 등 기본요건을 갖춘 507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실사단의 실사와 공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실시했다. 심의 결과 204개소가 '서울형어린이집'으로 공인결정 되었고 이는 기본요건을 갖춘 심사대상 시설 507개소의 42%에 해당한다.


이번 공인으로 전체시설의 45.6%인 2,592개소가 서울형어린이집으로 공인되었으며 이중 42개소는 대표자 변경, 행정처분 등으로 취소되어 현재 2,550개소에서 120,194명(전체보육시설 이용아동 193,723명의 62%)의 아동이 보육을 받고 있다.

신규 공인시설들은 맞춤보육, 안심보육, 클린운영, 교사 전문성 등 36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결과 85점 이상을 얻은 우수시설이며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어린이집의 정보공개, 보육경비의 카드결제, 현금수납 금지 등 시설운영의 투명성 부분을 강화해 평가했다.

서울시는 오는 9일 13:30에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광진구 자양동) 강당에서 신규 공인시설을 대상으로 공인증서 수여식을 갖고 서울형어린이집의 운영목적과 준수사항, 재무회계규칙 등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육시설 이용아동의 62%가 서울형어린이집의 혜택을 받게 되어 앞으로는 서울형어린이집의 양적 확대보다는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자아카데미(www.kj-academy.com)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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