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강미현기자]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설치 및 운영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홍보 캠페인이 9일 서울역 광장 및 롯데마트(서울역점)에서 실시됐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 편의시설 설치 시민촉진단 실행위원 및 편의시설 살피미 등 장애인 당사자 200여명이 직접 참여하며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실효성 확보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의 목표는 일반시민들에게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의미 및 자주 발생하는 위반사례 등을 안내하여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해 비워두는 자리'임을 확실히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차량에 대한 계도 및 신고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캠페인 활동 중 위반차량 운전자를 발견할 경우 위반사실을 안내하여 지체없이 다른 장소로 이동토록하고, 운전자가 현장에 없는 경우에는 경고장을 부착한다. 만일 경고장 부착후 일정시간이 경과한 후에도 이동하지 않는 차량에 대해서는 관할 구청에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장애인 단체 등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시민의식이 향상될 수 있도록 홍보와 계도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히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홍보 포스터 및 표어를 공모하여 시민들이 직접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기자아카데미(www.kj-academy.com)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