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감성과 어울리는 한지작품 기획전, 9일부터 개최

[투데이코리아=강미현기자] 깊어가는 가을, 진한 가을의 향기를 품은 한지 공예를 만나보면 어떨까. 서울시는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 20일 간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미래형 미디어아트 체험공간인 을지한빛거리 '한빛미디어갤러리'에서 한지기획전 '기억속의 공간' 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한지 기획전에서는 한지 공예가이자 한지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 정은하씨가 한지공예품과 한지 입체작품, 평면작품을 포함한 50여점을 전시된다.


또한 이번 기획전에서는 한국의 미를 표출하는 한지작품과 더불어 사진작가의 다양한 구도와 시각으로 촬영한 한지작품사진과 작가노트의 작품해석이 디지털 영상으로 표현되어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식의 한지공예작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신상철 균형발전추진과장은 “한지는 한국의 미의식을 표현하기에 가장 좋은 소재”라며 “전통 소재에 현대적인 감성을 담은 이번 한지작품기획전을 통해 한지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지기획전 '기억속의 공간' 의 관람요금은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9시. 매주 월요일은 휴관. (문의: 02-720-1439) 한국기자아카데미(www.kj-academy.com)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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