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인문학 과정’ 통해 정신적 빈곤을 치유하고 자존감 회복에도 도움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수업은 철학, 문화, 역사, 예술 등의 기본교과 외에 지난 해 보다 개선된 프로그램으로 저명인사 초빙 특강, 경영‧재무 상담, 설계 등 자립지원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 관람, 유적지 탐방 등 현장 체험 학습 교과 등으로 진행되었다.

희망의 인문학 과정에 참여한 우보상씨(49)는 “이번 '희망의 인문학'강의를 들으면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삶의 의미를 찾고 인생의 목표를 다시 세우게 되었다”며 “희망의 인문학을 접하지 못했더라면 지금의 '우보상'도 새롭게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희망의 인문학 운영대학별로 노숙인, 저소득층이 직접 참여하여 만든 졸업문집도 제작 중이다. 수업 참여 수기, 문학작품 등을 모은 순수함과 열정이 묻어나는 수필집 형식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한국기자아카데미(www.kj-academy.com)특약.]

구 분

합계

경희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성공회대

한국외대

입학인원

67개반

2,020명

15개반

448명

15개반

446명

12개반

365명

11개반

347명

14개반

414명

수료인원

1,532명

346명

343명

273명

254명

316명

수료율

75.8%

76.7%

76.9%

74.8%

73.8%

76.3%

[투데이코리아=이유정기자]서울시는 9일 오후 3시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관 애경홀에서 '2010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희망의 인문학 과정'은 노숙인을 비롯한 저소득층의 정신적인 빈곤을 치유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작년부터 시작됐다. 운영대학별 참여인원 및 수료 예정인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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