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이대명-이상도 고른 활약

[투데이코리아=양만수 기자]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 사격 대표팀이 조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진종오(31. KT), 이대명(22. 한체대), 이상도(32. 창원시청)로 구성된 한국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아오티 사격장에서 치러진 대회 첫날 남자 50m 권총 단체전에서 1679점을 기록하면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격 단체전은 예선에 출전한 3명의 점수를 합산해 결정한다. 이날 진종오는 566점을 쏘았고 이상도는 560(3위)점, 이대명은 553(11위)점 등 세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쳐 2위 중국(총점 1671점)을 따돌렸다. 동메달은 1667점을 얻은 일본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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