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최대한 기자] 최근 절정의 골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박지성이 아스턴빌라와의 2010-11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아스톤빌라 원정경기에 선발출장했다.

박지성은 13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펼쳐진 이날 경기에 시즌 5호골 사냥에 나섰다.

최근 에밀 헤스키와 욘 카레브 등 공격진이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아스턴빌라는 '부상병동'으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하지만 아그본라허의 부상복귀로 숨통이 트인 아스톤빌라는 전반이 끝난 현재 주전의 공백 속에서도 맨유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최근 최고의 팀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첼시는 스토크시티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있어 첼시에 승점 4점차 뒤진 리그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맨유는 아스톤빌라전 승리로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아스톤빌라 역시 빌라파크에서 펼쳐진 역대전적에서 2승5무11패로 절대적 열세에 있다. 특히 지난 1995년 이후 한 번도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해 그 어 느때 보다 맨유와의 일전에서 승리를 원하고 있다.

때문에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팀이 후반전에 치열한 공방전을 펼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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