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박주영, 조영철 골골골... 8강 안착

▲한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중국을 3:0으로 여유있게 떠돌리며 8강에 안착했다.
[투데이코리아=양만수 기자] "이변은 없었다."

여러 차례 입증되었던 중국의 '공한증'이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을 통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16강전에서 중국은 홈그라운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0:3으로 패했기 때문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남자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중국 광저우 텐허스타디움에서 벌어지고 있는 중국과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16강전에서 김정우, 박주영의 연속골에 이어 후반 13분 조영철의 쐐기골에 힘입어 3-0으로 꺾었다.

한국은 전반 20분 경에 김정우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5분에는 김주영이 추가골을 보태면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조영철이 지동원으로부터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패스한 땅볼 크로스를 골문으로 쇄도하며 그대로 차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결국 그대로 종료되었고 한국은 8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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