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가 부르는 포맨의 ,의 현빈버전

▲시크릿가든 OST Part2
[투데이코리아=양만수 기자] 연일 색다른 이슈로 화제를 몰고와 '시가폐인' 양성에 들어간 SBS 특별기획 시크릿가든 OST Part2가 공개됐다.

OST의 신화적인 존재인 프로듀서 윤일상과 김범수가 또 한번 호흡을 맞춘 <나타나>는 드라마 엔딩타이틀, 스피디한 드라이브 장면과 길라임(하지원분)의 자전거 추격씬등 드라마에 수차례 삽입되면서 음원공개 일정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고 음원공개 전부터 각종 음원사이트의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내고 있다.

이미 김범수와 <보고싶다>, <니가날떠나>등의 OST로 호흡을 맞췄던 윤일상의 프로듀싱과 김범수의 폭발적인 가창력! 거기에 센스있고 트랜디한 가사로 주목받고 있는 히트 작사가 김이나가 뭉쳐 탄생한 <나타나>는 백지영의 <그여자>에 이은 또 한번의 히트몰이가 예상된다.


함께 수록된 美의 <못해>는 바이브 윤민수의 곡이자 포맨 최고의 히트곡으로 여성 입장에서의 <못해>로 재해석되었다. Part 1에서 공개된 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美는 포맨 <못해>의 피처링, 나쁜남자 OST로 이슈가 되었던 <어디에>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美는 요즘 가요계에 보기 드물게 맑고 청아한 보이스와 깨끗한 고음처리로 촉망받는 신인이다.

<못해>는 원래 美의 데뷔곡이었지만 포맨 신용재의 보이스와 잘어울려 프로듀서의 권유로 포맨에게 양보해야 했던 사연이 있는 곡으로, 이번 시크릿가든OST를 통해 재해석된 美 버전의 <못해>를 기대해도 좋다.

백지영이 부른 <그남자>는 드라마 1, 2회에 삽입되며 관심을 모았다. Part 1의 <그여자>와는 같은 멜로디, 조금 다른 가사로 많은 이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남자>는 극 중 영혼이 바뀌는 주인공들의 사랑을 3인칭 시점에서 바라보는 내용으로 극중 김주원(현빈분)의 입장에서 해석된 가사이다. <그여자>의 현빈버전인 <그남자>의 음원공개 여부에 대한 문의가 쇄도함과 동시에 '시가폐인'들의 열혈한 지지로 급하게 음원 공개일정을 앞당겼다.

OST제작사인 어치브그룹디엔의 정승우 대표는 “ 시크릿가든 OST에 대한 많은 분들의 기대와 관심에 보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좀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일이라 생각하여 음악의 완성도에 신경쓰고 있다.

추후 공개될 음원들을 기대해도 좋다. 특히 포맨과 휘성이 함께 부른 곡은 또 한번 음원차트를 휩쓸만한 대단한 곡이다”라고 밝혀 시크릿가든 OST의 계속적인 고공행진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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