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는 18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출산 후에도 변치 않은 미모를 뽐냈다.

소녀시대의 '훗' 무대가 끝난 뒤 이어 '소원을 말해봐' 순서에서 송윤아는 티파니의 공백을 메우며 입장해 함께 무대를 선보였다.

송윤아는 "시상식 MC를 다시 맡게 돼 영광이면서도 이번에는 나를 어떻게 고생시킬까 걱정을 했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소녀시대를 시켰다"고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네티즌들은 "출산 후에도 빛나는 미모" "소녀시대 옆에 있어도 밀리지 않았다"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원빈과 서영희는 각각 '아저씨'와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로 남녀주연상을 차지했고, 신인 여우상(김새론), 촬영상(이태윤), 조명상(이철오), 편집상(김상범 김재범), 시각효과상(박정률), 음악상(심현정) 등 7개 상을 석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