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4당 진상조사단 본격활동 시작

▲현대차 부사장.농성노동자 면담, 주말 전당원 집중 연대투쟁
[투데이코리아=이정우 기자] 진보신당이 울산 현대차 공장 앞에서 비정규노동자들의 정규직화와 사측의 성실교섭을 요구하는 농성에 돌입했다.

지난 18일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 박용진 부대표, 고영호 울산시당 위원장 등 지도부는 7시 사태해결을 염원하는 촛불집회 참여 후 노숙농성을 시작해 현재 공장 앞을 지키고 있는 중이다.

지난 17일 구성된 현대차 비정규직 투쟁 관련 야4당(진보신당.민주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 공동조사단도 본격적 활동을 시작한다. 오늘(19일) 2시 반 조승수 대표와 민주당 홍영표 의원, 이찬열 의원은 현대자동차 강호돈 부사장을 면담해 정규직 전환과 교섭을 촉구하고, 현재 제1공장에 들어가 농성 중인 노동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또한 진보신당은 주말 전당원이 총력 집중해 울산 현대차 투쟁에 연대한다. 서울시당과 경기도당이 1박2일 수도권 당원 집중 투쟁을 기획하는 등 집중행동을 벌인다. 집중행동에 참가하는 당원들은 20일 민주노총 영남권 결의대회, 21일 민주노총 울산본부 결의대회 등에 참석하고 저녁 촛불집회 등에 결합해 현대차 비정규노동자들의 정규직화 요구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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