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양만수 기자] 한국 남자 경보대표팀의 김현섭(25. 삼성전자)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현섭은 21일 광저우의 아오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경보 20km 결승에서 1시간22분47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중국선수들에 밀려 3위를 기록했다.

1시간20분50초를 기록한 중국의 왕하오가 1위로 결승선에 들어왔으며 2위는 중국의 추야페이가 1시간21분57초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현섭은 지난 달 전국체욕대회에서 1시간 19분 36초를 기록하면서 이번대회 금메달을 기대하게 했으나 아시안게임에서 3분 뒤진 기록을 세워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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