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히로시마 박경모 이후 16년만에 처음

▲한국 양궁 대표팀 막내 김우진이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투데이코리아=오만석 기자] '막내' 김우진(충북체고)이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인도의 타룬디프 라이를 7대3으로 꺾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진은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전까지 석권하면서 2관왕에 올랐으며 지난 20일 열린 예선에서는 개인 싱글 세계신기록까지 수립하는 등 한국의 차세대 대들보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우진의 남자 양궁 2관왕은 지난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당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경모 공주시청 플레잉 감독 이후로 16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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