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월대비 9개월 연속 증가세 유지

4월중 신설법인수는 전년동월대비 12.8% 증가한 4,576개를 기록, 큰 폭으로 증가했다.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이 발표한 '2007년 4월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제조업 신설법인은 전년동월대비 54.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제조업의 증가율이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청은 이와 같은 증가에 대해, 최근 단체수의계약제도가 일부 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경쟁체제를 중심으로 공공구매제도로 바뀌고 기계 및 금속 관련 업종의 수출 호조로 수출기업의 협력업체가 증가한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했다.

또한 최근 경기가 저점에 인접했다는 기대에 따른 창업 분위기 고조도 최근 제조업 신설법인 증가에 다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업종별 신설법인은 전년동월대비 전업종에서 증가한 반면 전월과 비교해서는 전업종에서 감소세를 기록했으며, 신설법인의 추세를 나타내는 신설법인 6개월 이동평균은 전월대비 4.3% 증가해 6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유지했다.

4월 중 부도법인 대비 신설법인수를 뜻하는 창업배율은 40.9로 전년동월대비 및 전월대비 각각 14.9p, 4.6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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