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최대한 기자] 최근 FA를 선언한 삼성 라이온스의 배영수가 오는 12월 19일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25일 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배영수와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박성희가 오는 12월 19일 오후 5시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라고 보도했다.

이와함께 배영수의 '피앙새' 박성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1999년 미스 서울 미(美)로 미스코리아 본선 무대를 밟은 박성희는 그 후 연기자로 활동했다.

미스코리아 대회 후 박성희는 규휘라는 예명으로 SBS '대박가족'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어 '당신 곁으로' '나는 이혼하지 않는다' '열정' '미안하다 사랑한다' '불량주부' '프라하의 여인'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 '오아시스' '태극기 휘날리며' '그 놈은 멋있었다'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영역을 넓혔다. 하지만 지난 2005년 돌연 연기 활동을 중단해 궁금증을 낳았다.

배영수 박성희 커플은 지난 2004년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이후 배영수가 팔꿈치 수술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던 당시 다시 관계를 회복하며 서로에게 힘이 됐다. 배영수는 박성희의 내조에 힘입어 올 시즌 소속팀인 삼성 라이온스의 준우승을 이끌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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