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오후 10시후 발표 될 것으로 전망돼

[투데이코리아=박대웅 기자]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이 오는 12월 2일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개최 희망국의 프레젠테이션과 개최지 결정 실황을 FIFA.com을 통해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

FIFA는 30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오는 12월 2일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는 먼저 전날인 12월 1일 2022년 개최희망국의 프리젠테이션을 시작으로 결전의 서막을 알린다.

12월 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호주의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1시간 간격으로 대한민국과 카타르, 미국, 일본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다음날인 12월 2일 오후 5시(한국시간) 공동개최를 희망한 벨기에/네덜란드의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스페인/포르투갈, 잉글랜드, 러시아 순으로 프레젠테이션을 갖는다.

이어 개최지 선정은 12월 2일 오후 10시경에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개최지 투표가 완료되면 조셉 S. 블래터 FIFA 회장은 전세계를 향해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를 공표한다.

이날 월드컵 개최지 선정은 전세계 70개 방송국을 통해 생방송으로 전해지며 취재를 위해 1000여명 이상의 취재진이 취리히에 입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월드컵 개최 희망국 프레젠테이션 순서 *

12월 1일(이하 한국시간), 2022년 월드컵유치 희망국

22:00 호주
23:00 대한민국
24:00 카타르
01:00 미국
02:00 일본

12월 2일(이하 한국시간), 2018년 월드컵유치 희망국

17:00 벨기에/네덜란드
18:00 스페인/포르투갈
19:00 잉글랜드
20:00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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