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민호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년 월드컵에서 미국이 가장 큰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 수익 부분이에서 한국은 일본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로이터 통신은 30일(한국시간) "경영 컨설턴트회사 맥킨지가 FIFA에 의뢰를 받아 2022년 월드컵 예상 수익을 조사해 미국이 가장 큰 수익이 기대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개최 후보지 중 미국이 FIFA가 기대하는 수익 100%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일본이 73%, 한국이 71%, 카타르가 70%, 호주가 68%로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후원, 중계권, 입장권 판매, 숙박, 라이선스 사업 등 총 5개 부문에 걸쳐 수익을 예상했다.

한편 2018년 대회 후보지 가운데에서 잉글랜드가 FIFA의 기대치 100%를 충족시키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공동 개최를 희망하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91%, 네덜란드와 벨기에는 87%, 러시아가 86%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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