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정희 기자] 울산 북구청은 강동지역 관광 활성화와 어민소득 증대를 위해 해상낚시공원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12월 2일 구청장실에서 윤종오 구청장과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 김기종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낚시공원 실시설계(實施設計)를 위한 협약식이 진행됐다.

북구는 이달부터 2011년 8월까지 9개월간 세부설계 등 전반적인 업무를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하게 된다.

실시설계가 끝나는 내년 9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12년말 완공될 해상낚시공원은 가족단위의 체험객 위주로 포토존과 고래 전망대, 친환경 발전시설(태양열) 체험관 등 다른 지역의 공원과 차별화 할 계획이다.

울산 북구 윤종오 구청장은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농어촌지역 개발의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기쁘게 생각한다. 강동권 개발과 연계한 해양낚시공원이 해양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것은 물론 지역민의 소득증대와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아카데미(www.kj-academy.com)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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