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해웅 기자] 모 방송국 출신 남자 개그맨 K씨가 평소 친하게 지내던 남자 작곡가 L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경악케 하고 있다.

3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개그맨 K씨는 지난 11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1차 공판을 받은 사실을 보도했다.

작곡가 L씨는 지난 5월 24일, "지난 4월 경기도 판교 소재 개그맨 K씨에 집에서 강제추행을 당했다"라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K씨와 L씨는 지인을 통해 알게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사건 당일 서울 강남의 모 술집에서 술자리를 가진 후 K씨의 집으로 장소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이 매체는 개그맨 출신 K씨는 현재 뮤지컬과 영화, 라디오 등에서 맹활약하고 있으며 모 방송국 출신이라고 전했다.

동성간 성추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그맨 K씨와 작곡가 L씨에 대한 추측을 쏟아내 논란이 확산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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