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밸리 스키장- 무주리조트 시즌 가이드


[투데이코리아=박정희 기자] 부산, 경남지방엔 눈이 낮설다. 함박눈이 내렸다 하면 아이나 어른 모두 신이 난다. 흔치 않은 눈 구경에 여기저기서 언제 다시 볼지 모르는 눈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긴다. 그런 까닭에 서울 수도권과 강원도 경기도에 집중되어있는 스키장이 아쉬울 따름이다.

부산 경남의 스키어들은 어디로 가야 할까. 이제 멀고 먼 위쪽지방을 찾지 않아도 된다. 경남 유일의 에덴밸리 스키장과 조금 떨어진 무주리조트로 떠나보자

♦에덴밸리 스키장
에덴밸리 스키장은 경남 양산시 원동면의 태백산맥의 끝자락 신불산 1,200M 고지에 있다. 기후로 인해 12월 3일에 개장했지만 제설기를 추가해 최상의 설질을 갖추고 이번 시즌을 준비했다. 슬로프 총 연장거리 6Km에 최장거리 1.2Km, 시간당 약 1만 6,000명을 수송 가능한 최신형 POMA 리프트가 스키어들을 기다린다.

12월 18일에는 SG워너비와 함께 하는 '제2회 에덴밸리 스키장 밴드 콘테스트'가 마련된다. 입상팀에게는 470만원 상당의 상금과 에벤밸리 무료 숙박권이 수여된다. 또 엽기복장 스키대회, 동영상 콘테스트, 새해 해맞이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퇴근하고 저녁스키도 가능한 에덴밸리는 부산에서 30분 거리다. 부산에서도 매일매일 스키에 흠뻑 빠질 수 있다. 홈페이지:http://www.edenvalley.co.kr (문의:055-379-8080)


♦무주리조트
양산에서 조금 먼 전라북도엔 국내대표 스키장 무주 리조트가 있다.11월 하순 개장한 무주리조트는 6.1Km의 국내 최장 슬로프와 경사도 35도 슬로프를 보유하고 있는 국제적 규모의 우리나라 대표 스키장.

이번 시즌엔 높은 경사의 슬로프에서도 정설 작업이 가능한 최고급 정설차량을 추가했다.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현상에 대비한 고효율 제설장비 60대도 추가해 스키장을 찾는 스키어들에게 설질에 대한 만족감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무주리조트는 스키강습도 국가 대표급이다. 전 모글 국가대표를 비롯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 국내최연소 데몬스트레이터, 프리스타일 국가대표에게 고급 강습을 받을 수 있다.

베이스 주변의 인산인해를 이루는 주차전쟁을 해소하기 위해 4,000여대의 주차가 가능한 하단부 주차장에 셔틀버스 전용차선을 신설했다. 12월 중순부터는 1월말까지 새벽 2시까지 한밤 슬로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중 패키지 할인 서비스'는 숙박1일과 스키장비, 스키복 렌탈까지 3만원에 이용할 수 있고 리프트권 35%까지 할인 가능한 이벤트를 마련해 스키어들을 유혹하고 있다. 홈페이지 : www.mujuresort.com (문의 : 063-322-9000)

이번 시즌 전의를 다지며 진화된 서비스와 다양한 이벤트로 무장한 스키장들이 스키어들을 설원으로 유혹하고 있다. 질주본능을 깨우는 스키장으로 떠나 보자! [한국기자아카데미 (www.kj-academy.com)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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