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 소아암 환아가정에 후원금 및 영상전화기 전달

“사랑 실은 영상전화로 소아암 환아에게 희망을 전합니다”

삼성네트웍스(대표 박양규 www.samsungnetworks.co.kr)는 지난 22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서울 종로구 소재) 대회의실에서 소아암 환아인 신현(9)양 가족과 당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및 '삼성Wyz070' 인터넷 영상전화기 전달식을 가졌다.

신 양은 지난 2000년, 생후 두 살의 나이로 뇌종양이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진단을 받고 지금까지 7년간 병마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소아암 환자로서, 통원치료를 위해 서울에 함께 거주하는 어머니 김미화(44)씨와 병원비 마련으로 부산에서 자영업(슈퍼마켓 운영)을 하는 아버지 신상훈(41)씨의 외동딸이다.
이러한 신 양의 딱한 사정을 접한 삼성네트웍스는 서로의 얼굴을 보며 따스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영상통화가 가능한 인터넷전화기와, Wyz070 프리허그 이벤트 등을 통해 적립된 기금을 함께 전달했다.

아버지 신씨는 “바쁜 업무로 현이와 자주 통화를 하지 못해 마음이 아팠는데 이제 마음 놓고 얼굴을 직접 보며 통화하게 돼 정말 기쁘다” 며 눈시울을 적셨다.

삼성네트웍스 박양규 사장은 “이번 환아후원이 힘겨운 투병으로 지쳐있는 환아들의 가슴 속에 '이겨낼 수 있다' 라는 희망으로 자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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