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민철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22)가 주연한 드라마 버디버디가 방송사를 찾지 못했다.

MBC 드라마국 장근수 국장(53)은 “'버디버디'를 편성하지 않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역전의 여왕' 후속으로 긍정 평가했지만, 외주 협상 소위원회의 회의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룹 에이트가 제작한 버디버디는 외주제작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외주협상소위원회의 회의가 승인해야 방송할 수 있다.

이에 따라 20회로 예정됐던 '역전의 여왕'이 연장된다. “몇 회를 연장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올해는 넘길 것”이라는 설명이다.

후속작에 대해서는 “물망에 오른 작품들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는 상태다.

애초 출생의 비밀을 지닌 의적 이야기인 '짝패'를 '역전의 여왕' 다음 드라마로 준비했던 MBC는 '짝패' 제작이 지연되자 사전제작 드라마를 물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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