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웨딩네트웍스>
[투데이코리아=김성수 기자] 김태균(28.지바롯데)의 야구공 청첩장과 들러리로 나선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선수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1일 KBS N 스포츠 아나운서 김석류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김태균은 7일 웨딩사진과 야구공 청첩장을 공개했다. 청첩장에는 야구공이 겹쳐 있고 빨간색 실밥이 하트를 그리고 있어 야구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을 의미하고 있다. 또 청첩장은 아이보리색 리본이 장식되어 있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이날 공개된 웨딩사진에는 김태균과 함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들러리로 나섰다. 사진 속에서 김태균과 김석류가 키스를 하자 정근우, 류현진, 양현종, 강민호, 봉중근 등 대표팀 선수들이 박수를 치며 축하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강승규 대한야구협회 회장이 주례를 맡았으며 사회는 전현무 KBS 아나운서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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