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민호 기자] 인기 아이돌그룹 2PM의 택연이 미국 영주권을 포기한 사실이 알려졌다.

택연은 지난 1일 주한미국대사관을 찾아 영주권 포기 확인서를 제출했다. 앞서 2008년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지만 이번에 재검을 신청할 예정이다.

택연은 최근 연평도 북한 도발 사태 소식을 접하고 군에 입대할 결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택연의 소속사 JYP엔터테이먼트 측은 "택연은 공익으로 군복무를 마치기보다 현역으로 근무하기를 원한다. 이에 재검 신청을 결심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당장 입대하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택연이 군에 대한 생각은 확연하지만 아직은 한참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택연은 내년 초 방송되는 KBS월화극 '드림하이'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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