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의 심사위원인 작곡가 방시혁이 독설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투데아코리아=이미도 기자] "가수는 실력만큼이나 스타일도 중요하다."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의 심사위원 방시혁이 출연자에게 지난 회에 이어 다시 한번 외모지적 독설을 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은 지난주 일본에 이어 글로벌 오디션 2탄으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오디션 모습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샌프란시스코 출신 데이비드 오(오세훈)는 자신이 싱어송 라이터라는 것을 강조하며 박봄의 You And I를 열창했다.

방시혁은 심사평에서 "결과에 상관없이 한마디 하겠다. 싱어송라이터라도 외적인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싱어송 라이터가 엄마가 입혀주는 옷을 입고 나오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무난한 의상으로 참석했던 데이비드 오를 긴장시켰지만 결국 한국행 티켓을 품에 안았다.

방시혁의 이같은 독설에 누리꾼들은 "아무리 그래도 가수는 노래가 먼저 아니냐", "외모만 보는 심사위원은 곤란하다"는 등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견해를 표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어쿠스틱 버전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를 불렀던 허지애는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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