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욕망의 불꽃'> | ||
톱스타 서우는 자신의 꿈과 성공을 위해 유승호(김민재 역)와의 이별을 선택, 배우로서의 생명을 위협하는 신은경 앞에 무릎을 꿇고 눈물로 재기를 청했던 터. 하지만 악녀는 악녀가 알아보는 법, 톱 배우의 거짓 눈물에 속아 넘어갈 리 없는 신은경은 서우의 영화 복귀부터 모든 활동을 전면 차단했었다.
그런데 그렇게 차가운 가면을 쓴 채 자신의 속내를 감추고 감췄던 신은경과 서우가 별안간 고급 레스토랑에서 다정하게 식사를 하는 의외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두 악녀의 재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점점 커져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은경은 팔짱을 끼고 뜻을 알 수 없는 미소를 띤 채 서우를 응시하고 있고 그녀의 칼날 같은 시선을 아는지 모르는지 연신 여유로운 웃음을 지으며 식사에 열중하고 있는 서우의 모습은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두 여자의 뜨거운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욕망의 불꽃'의 한 관계자는 “대서양백화점 사장으로 취임하여 불꽃 질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신은경과 배우로서의 성공을 위해 화려한 재기를 꿈꾸는 서우가 무슨 이유로 은밀한 회동을 갖게 된 건지, 과연 두 악녀의 숨겨진 진심은 무엇인지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본능악녀' 신은경이 꿈에 그리던 대서양그룹 백화점의 사장으로 정식 취임, 대서양그룹 후계자 전쟁의 전면에 뛰어들며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MBC 주말 특별기획 '욕망의 불꽃'은 12일(일) 밤 9시 50분 20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