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방한해 친부모를 찾은 미국 전 스키국가대표 선수 토비 도슨이 24일 결혼식에서 뉴오피러스 웨딩카를 탔다.

기아차는 결혼식과 홀트 아동복지회 자선행사 등 행사 참석을 위해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방한 중인 토비 도슨 선수에게 뉴오피러스 3대를 제공했다.

기아차는 토비 도슨이 지난 2월 방한했을 때에도 뉴오피러스를 제공한 바 있으며, 이번 방문 역시 그가 공식일정을 원만히 소화할 수 있도록 뉴오피러스를 다시 제공하기로 했다.

토비 도슨의 한국 에이전트 임상혁 변호사에 따르면, '토비 도슨과 약혼녀가 지난 방한 때 오피러스를 이용한 후에 오피러스 차량의 품질에 매우 만족해하며 미국 현지에서 직접 구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일 만큼 기아차와 오피러스에 대한 신뢰가 절대적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에서 기아차는 오피러스를 꽃으로 화려하게 치장해 결혼식 분위기를 한층 북돋았으며 편의를 위해 전문 의전기사도 함께 지원했다.

기아차가 제공한 뉴오피러스는 GH330 최고급형 모델로 람다 3.3엔진과 스마트키 시스템, 통풍시트, 전·후방 경보장치 등 최첨단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날 토비 도슨의 결혼식은 물론 그의 행동 하나하나가 미디어의 관심을 받고 있어 그 동안 실시해오던 뉴오피러스 빅스타 마케팅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며 “기아차는 지난해 하인스 워드가 설립한 혼혈인 재단에 국내 기업 최초로 후원한 데 이어 향후 토비 도슨 선수가 설립할 입양아 재단에도 적극 지원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비 도슨 선수는 방한 기간 중 평창올림픽유치 명예 홍보대사로서 평창을 방문하는 한편, 부산 명예 시민증 수여식, 홀트 아동복지회 자선행사 등에 참석했으며 31일에는 뉴서울CC에서 열리는 KLPGA Pro-AM 대회에 참가한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하인스 워드, 미셸 위, 거스 히딩크, 이승엽 등 스포츠 빅스타들에게 뉴오피러스를 의전차량으로 제공하는 등 VIP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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