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해웅 기자] '오빠부대'를 농구장으로 불러 모으며 한국 농구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SBS 해설위원 우지원(37)과 SK 2군 코치 문경은(39)이 다시 한 번 코트 위에서 3점슛 대결을 펼쳐 농구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SK는 오는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안양 인삼공사와의 홈경기 하프타임에 벌어지는 '콸콸콸 해피파티' 이벤트의 일환으로 우지원-문경은의 3점슛 대결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하프타임 주어진 1분 안에 더 많은 골을 넣는 이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날 우지원-문경은 3점슛 대결은 승자의 이름으로 100만원의 기부행사까지 예정되어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SK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농구팬들에게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SK는 경기 종료 후 500개의 풍선에 선물을 담아 털어뜨리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SK는 20일 오후, 송파구청을 찾아 송파구에 거주하는 체육특기생 20명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최근 루게릭 병으로 투병 중인 전 모비스 박승일 코치의 치료비를 위해 600만원을 전달해 선행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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