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민철 기자] 인터넷TV(IPTV) 실시간 가입자 수가 300만을 돌파했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코디마)는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 3사가 집계한 실시간 가입자수가 지난 17일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상용서비스가 실시된 지 2년여만에 나온 성과다. 또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다른 뉴미디어가 가입자 300만을 넘어서는데 5~6년 가까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빠른 성장세라는 것이 코디마 측의 설명이다.

김원호 코디마 회장은 "IPTV가 교육, 국방, 노인 복지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향후 가입자 수의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협회는 앞으로 500만 가입자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디마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을지로1가 프레지던트호텔 19층에서 방송통신위원회와 IPTV 3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0만 가입자 돌파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300만번째 가입자에게 축하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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