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온라인 제화스타숍 오픈 '백보람'

최근 온라인 제화 스타숍 '썸머 슈즈 쇼핑노하우'를 오픈한 만능엔터테이너 백보람은 슈퍼 모델 출신다운 관능적인 바디라인과 뛰어난 패션 감각을 바탕으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또한 인터넷 의류 쇼핑몰 '뽀람'도 운영하고 있어 24시간이 부족할 정도의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백보람은 SBS '웃찾사'에 출연 개그우먼 같지 않은 외모로 단순에 남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놨다.

특히 개그계의 얼짱으로 통하며, SBS 인기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를 비롯, MBC 서프라이즈, 케이블채널 Mnet '추적! X보이프렌드' 패널로 출연중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녀, 5초 이상 바라보지 못할 정도의 완벽한 미모를 가진 백보람을 거친 우천을 뚫고 숨 가쁘게 만나봤다.

-개그우먼 된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처음 데뷔는 가수였어요 2003년 여성 4인조 '모닝'의 멤버였는데 그렇게 비중이 크지 않았어요 시간이 지나 계약이 끝나고 나서 잠시 공백기를 갖고 있는 찰라에 정찬우 선배님이'웃찾사'에 캐릭터가 하나 비는데 어떻냐고 제의가 들어 왔어요 그래서 내가 재능이 있을까? 반신반의 하면서 개그에 입문하게 됐죠. '여고시절'이라는 코너였는데 처음에는 통 편집 당하는 아픔를 겪었지만 그 다음 회부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고정 출연하게 됐죠. 그 이후 '퀸카만들기 대작전' 등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됐습니다.

-개그 얼짱 이신데 부담감은?
▲부담감이 크죠. 진짜 얼짱도 아닌데 기분 좋은 수식어를 붙여주시니 너무 감사 하죠. 개그연기하면서 캐릭터마다 예쁘고 깔끔한 분위기여서 다수의 여성분들에게 반감을 많이 샀어요. 첨에는 정말 힘들었는데 이제는 힘이나요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얼짱 외모가 개그에 도움이 되나요?
▲요즘에는 도움이 많이 되는 거 같아요. 못생긴 사람들만 웃기라는 법은 없잖아요 전혀 그렇지 않은 사람이 망가지면 더 웃기죠. 어차피 개그도 연기고 각자의 스킬에서 온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부수적으로 따라 오는 게 외모라 생각돼요 '얼굴이 예쁘다, 안 예쁘다'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만큼 '웃기냐, 안 웃기냐'가 중요한 거죠 외모의 문제가 아닌 실력의 문제죠. 더 열심히 노력할거예요.

-개그우먼 '백보람' VS 방송인 '백보람' 어느게 좋은가요?
▲제 자신을 개그맨이라 하기엔 아직 부족함이 많아요. 그래도 사람들은 저를 개그맨이라 불러주시니 감사하죠. 공채 개그맨 출신도 아닌데 개그맨이란 타이틀이 솔직히 부담되고요 괜히 다른 개그맨들한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방송인 '백보람'보다는 개그맨 '백보람'이고 싶어요.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이 있다는데
▲2005년 10월 쇼핑몰을 오픈 했고요. 당시엔 100만원을 투자했지만 차차 매출이 늘면서 시세도 확장했어요 물론 물건 제가 직접 일주일에 4번 정도 새벽에 동대문 시장에 나가서 공수하고요. 포장, 쇼핑몰 운영, 의류 상세소개 등을 제 손으로 다 하니깐 눈 코 뜰 세 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애인 '김재우'씨는 어떤가요?
▲김재우씨는 현재 제가 사랑하는 연인이고 함께 일하는 동료이자 친구에요 첨에는 잘 몰랐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사람 정말 괜찮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아하는 감정이 예전보다는 많이 커졌죠.

-앞으로 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현재 MBC 서프라이즈와 M.net에서 '추적! X보이프렌드'등 여러 프로그램에 고정패널이랑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어요. 일단은 차곡차곡 단계적으로 시작하고 싶어요. 일차적인 목표는 MC를 맡아 보는 거구요 이왕이면 김재우씨랑 더블MC면 좀 더 편하게 진행할 수 있겠죠(웃음) 기회가 되면 영화도 하고 싶고 연극도 하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꼭 하고 싶은게 있다면, 화장품 cf 모델을 하고 싶어요. 일반적으로 탤런트 분들이 많이 하시는데 개그맨이 한다면 꽤 흥미롭지 않을까요? 상상 만해도 가슴이 벅차요. 저 욕심이 너무 많죠. 그래요 지금은 현재 맡은 분야에 최선을 다 할게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요즘 서서히 여름이 다가오는데 건강들 잘 챙기시는지 모르겠어요. 전 얼마 전에 심하게 아팠는데 제가요 다름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비호감' 아니라 지금 '호감'으로 변할 려고 노력 많이 하고 있어요. 이뿌게 봐주시고, 모니터도 많이 해주시고 조언의 글이 있다면 전 언제든지 받아드릴 준비가 돼있거든요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그 관심만큼 노력하는 열심히 백보람이 되겠습니다. 많이 사랑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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