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해웅 기자] SBS 수목드라마 '대물'의 고현정이 대한민국 최초의 대통령 다운 포스를 유감없이 과시하며 우아하면서고 디품있는 '유연한 카리스마'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고현정은 '대물'을 통해 국민을 위해 가슴아파하고 눈물 흘리는 대통령으로 지지 받으며 대통령에 당선됐다. 고현정은 극중 서혜림을 통해 주체적이고 당당한 모습과 함께 힘 없는 자들을 위한 정치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한다.

특히 지난 방영분에서는 중국영해에서 비밀 엄무를 수행하던 해군 잠수함이 좌초돼 20명의 젊은 선원들을 수장시켜야하는 상황을 그렸다. 하지만 서혜림은 중국으로 달려가 외교적 담판을 짓고 승조원의 목숨을 구해냈다.

또한 소말리아로 파견돼 인질 선원을 구하는 등 권력에 강하고 약자에게 부드러운 드라마 속 서혜림의 모습은 시청자들로 부터 큰 호평을 사고 있다.

한편, 24일 종영을 앞둔 '대물'은 대통령 탄핵 정국을 어떻게 풀어 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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