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민호 기자] 김연아의 훈련 장면을 도찰한 니혼TV가 "문제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29일 스포츠닛폰은 "니혼TV 문의결과 공공장소 촬영이어서 문제는 없다"며 "김연아의 소속사에게 항의를 받았지만 김연아 측에 잘 설명해 이해를 시켰다"고 보도했다.

니혼TV의 '반키샤'는 지난 26일 결산 방송에서 김연아가 미국 LA 이스트 웨스트 아이스 팰리스 링크에서 비공개로 훈련 중인 모습을 도촬해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김연아가 내년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 선보일 프로그램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피겨 선수들이 훈련하는 아이스링크에서는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금지되고 있다.

이에 김연아 측은 "이번 일로 김연아가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이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니혼TV에 묻겠다"고 강력히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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