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일(현지시각) "뉴욕 타임스퀘어에 설치된 서울 빌보드 광고판 앞에서 새해행사로 현장에 모인 100만명을 비롯해 세계 각국 미디어를 통해 약 10억 명이 서울 광고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 타임스퀘어에 설치된 광고판으 서울시가 미주권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서울' 콘셉트에 맞게 한복을 입은 여성과 고층빌딩에 서 있는 양복차림의 외국인을 이미지화 해 '로맨틱한 사랑이 서울에서 시작된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이 광고는 지난해 11월 17일 공개돼 추수감사절 행사에서 350만명과 미디어를 통해 전세계 5000만명이 이 광고를 접했다.
윤종장 서울시 마케팅과장은 "전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새해축제에 빌보드 옥외광고를 통해 자연스럽게 서울을 노출함으로써 도시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며 "유네스코가 선정한 디자인 창의도시인 서울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알리게 돼 매우 기쁘고 향후 지속적으로 미주권 및 서울의 브랜도 인지도 상승이 필요한 지역에 옥외광고를 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 광고는 오는 1월18일까지 선보이게 된다.
김민호 기자
spooler@today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