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민호 기자] 2011년 새해맞이 볼 드롭(Ball Drop)행사를 보기 위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를 찾을 전세계 10억 명이 서울 광고를 접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1일(현지시각) "뉴욕 타임스퀘어에 설치된 서울 빌보드 광고판 앞에서 새해행사로 현장에 모인 100만명을 비롯해 세계 각국 미디어를 통해 약 10억 명이 서울 광고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 타임스퀘어에 설치된 광고판으 서울시가 미주권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서울' 콘셉트에 맞게 한복을 입은 여성과 고층빌딩에 서 있는 양복차림의 외국인을 이미지화 해 '로맨틱한 사랑이 서울에서 시작된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이 광고는 지난해 11월 17일 공개돼 추수감사절 행사에서 350만명과 미디어를 통해 전세계 5000만명이 이 광고를 접했다.

윤종장 서울시 마케팅과장은 "전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새해축제에 빌보드 옥외광고를 통해 자연스럽게 서울을 노출함으로써 도시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며 "유네스코가 선정한 디자인 창의도시인 서울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알리게 돼 매우 기쁘고 향후 지속적으로 미주권 및 서울의 브랜도 인지도 상승이 필요한 지역에 옥외광고를 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 광고는 오는 1월18일까지 선보이게 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