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임원 워크샵서 이순신 장군 전적지 답사

▲ <사진설명: 임원 워크샵의 일환으로 한산도를 방문한 KTF 임원들이 유허비 앞에서 지용희 교수로부터 제승당의 유래를 설명 받고 있다>
기업 경영진의 워크샵도 변모하고 있다. WCDMA 이동통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KTF(대표 조영주 www.show.co.kr)는 지난 28~29일 양일간 경상남도 통영에서 임원 경영전략 워크샵을 가졌다.

눈낄을 끄는 대목은 한산도의 이순신 장군 전적지를 돌아보며 결의를 다진 것. 강연과 발표, 토론 등을 통해 향후 KTF의 경영 청사진을 마련한 후, 이순신 장군의 혼을 덧입혀 경영전략을 완성하겠다는 의미다.

금년초 KTF 조영주 사장은 신년사에서 이순신 장군의 '생즉필사' '사즉필생'을 인용해 WCDMA(광대역 코드분할 다중접속) 1위 달성의 결의를 다진 바 있다.

▲ <사진설명: 조영주 사장 등 KTF 임원들이 충무사 영당 앞에서 이순신 장군을 기리며 묵념하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한산대첩의 현장인 한산도를 방문한 50여명의 KTF 임원들은 충무사 영당, 제승당, 수루, 유허비, 한산정 등 충무공 전적지를 돌아 보며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지용희 교수의 강의를 들었다. 지용희 교수는 사단법인 이순신 리더십 연구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충무공 전문가 이다.

지용희 교수는 “충무공의 리더십이야말로 기업 경영진이 벤치마킹해야 할 최고의 덕목”이라고 설명하고 “원칙에 충실하고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충무공의 정신을 되살린다면, KTF가 3세대 이동통신 시장을 계속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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