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구속기소된 방송인 전창걸씨(43)에 대한 첫 재판이 21일 열린다.

9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형사11단독 노진영 판사는 21일 오전 10시20분 이 법원 522호에서 전씨에 대한 첫 재판을 열어, 향후 재판 일정과 증인 채택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전씨는 2008년부터 최근까지 자택 등에서 수십차례 대마초를 흡연하고, 자신이 보유한 대마 일부를 탤런트 김성민씨(37)에게 건넨 혐의로 지난달 기소됐다.

애초 전씨는 사법연수원생인 국선변호인을 선임했지만 지난 6일 국선변호인선정취소를 결정하고, 법무법인의 한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필로폰과 대마초 등을 흡입한 혐의(마악류관리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탤런트 김성민씨는 지난 7일 열린 자신에 대한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반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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