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송인석 기자] 15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 탤런트 허이재와 사업가 이승우씨가 서로에 대한 속마음을 공개했다.

23살 어린 나이에 품절녀 반열에 오른 허이재는 "이 사람을 놓치면 평생 후회하게 될 것 같아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승우씨는 "연예인임에도 자신을 항상 낮추려는 겸손한 마음과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씨에 반했다"며 "나이에 비해 생각도 깊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7개월여 전 아는 사람의 소개로 성당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 왔다. 양가 부모 역시 두 사람이 만나기 전부터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라 흔쾌히 결혼을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이재는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나와 2007년 MBC TV 미니시리즈 '궁S'로 데뷔했다. 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 영화 '걸프렌즈' 등에 출연했다.

이승우는 한때 그룹 '에이프리즘'의 보컬(에이든)로 활동했고 현재 보컬 트레이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허 부부는 "앞으로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항상 현재에 만족하고 서로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갖고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다.

신혼살림은 서울 강남에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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