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이없이 말실수를 저질렀네요. 디씨갤 팬 여러분,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슈퍼스타K'의 슈퍼스타 허각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은 사과 글을 올렸다.

그는 “다소 과격하고 비방용 표현에 지쳐 그런 말을 하게 되었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것을 모르고 이런 실수를 저지른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양해를 구했다.

이같은 사과문을 올린 이유는 최근 그의 한 팬이 “최근에 삑사리도 나고 살도 찌시고 어제는 술을 하셔서 채팅방 돌아다니면서 안 좋은 모습도 보여주시고. 팬분들이 걱정한다”고 글을 남긴 데 대해 허각이 “누가 그러던가요. 어제 술 마신 적 없거든요? 잘 알지도 못하고 하는 소리들 그대로 믿고 그런 얘기 좀 자제해 주셨으면...”이라고 대응했던 것.

이같은 글이 공개되자 팬들은 “과민 반응 아닌가”, “초심을 잃은 건 아니겠지” 등의 반응을 보인 데 대해 허각이 직접 트위터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허각은 디시인사이드 허각 갤러리에서도 '말실수'에 대해 "제 생각이 짧았다"며 "거친 표현이나 비방용 언어 등도 과도한 애정표현으로 받아들이도록 노력하겠다"는 사과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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