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는 30일 호주 멜버른파크 로드레이버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앤디 머레이를 3-0(6-4, 6-2, 6-3)으로 꺾고 우승컵과 상금 220만 호주 달러(약 24억원)를 챙겼다.
이날 조코비치는 빠른 풋워크와 정확한 스트로크, 강력한 서브로 완벽한 기량을 뽐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세계 1위 라파엘 나달과 2위 로저 페더러의 양대산맥 구도를 바꿀 떠오르는 강자로 주목을 받게 됐다.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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