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 집행한 뒤, 즉시 피해규모 확인 후 추가적인 지원
한나라당 심재철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화통화로 약속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맹 장관은 "급한대로 특별교부세를 집행한 뒤, 즉시 피해규모에 대한 조사에 들어가서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심 정책위의장은 전했다.
심 정책위의장은 또 특별재난구역 선포에 대해서는 "특별재난구역은 피해 규모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피해 조사가 완료된 다음 그 피해 규모에 따라 추후 선포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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