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민호 기자] 코카콜라의 제조법이 공개됐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코카콜라 측이 이를 반박했다.

지난 15일 영국 메트로 등 각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라디오 방송 '디스이즈아메리칸라이프'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지 애틀란타 저널 컨스티투션의 1979년 2월 1일자에 게재된 사진에서 코카콜라 제조법과 성분, 함유량이 적혀 있다고 알렸다.

사진 속 메모에는 코카콜라는 코카 유동엑스(fluid extract) 3모금과 구연산 3온스, 카페인 1온스, 설탕 30(단위 없음), 물 2.5갤런(약 9.5L), 라임 주스 2파인트 1/4, 바닐라 1온스, 캐러멜 1.5온스와 비밀 성분으로 알려진 머천다이즈 7X도 1%가량 포함돼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코카콜라 측은 "공개된 내용은 우리가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코카콜라의 비법은 고위직 두 명만이 알고 있으며 125년간 극비로 지켜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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