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교제 신접살림은 의정부

[투데이코리아=이성수 기자] 1990년대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간판스타였던 제갈성렬 춘천시청 감독이 오는 4월 2일 치과의사 서 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제갈 감독과 예비신부는 동갑내기로 지난해 4월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의정부에 신접살림을 차릴 것으로 전했다.

제갈 감독은 1996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빙속월드컵에서도 3차례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퇴 후 대한빙상경기연맹 기술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규혁, 이상화 등 국내 빙속 간판스타들을 조련했다.

또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SBS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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