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 모습
[투데이코리아=김해웅 기자] 배우 김준성이 억대연봉 펀드매니저에서 현빈-탕웨이 주연의 영화 '만추'를 통해 탕웨이의 연인 '왕징'로 변신해 주목 받고 있다.

김준성은 연기자로 데뷔하기 전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교에서 철학과 경제학을 전공한 후, 홍콩에서 네덜란드계 금융회사 ABN암로사에서 펀드매니저로 활동한 독특한 경력을 소유하고 있다.

김준성은 지난해 초 영화 '작전'에서 재미교포 펀드매니저 역을 맡아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리얼한 연기를 선보였다. 지금은 고인이 된 박용하를 비롯해 박희순, 김무열 등 주식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던 배우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증권계 사람들의 행동과 말투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한동안 활발하게 국내 활동을 펼쳤던 김준성은 영화 '작전' 이후 미국 LA에 거주하면서 주로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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