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SBS 월화미니시리즈 '마이더스'의 주인공 김희애와 장혁이 부산 광안대교 야경속에서 선상파티 장면을 촬영했다. 상념에 잠겨있는 도현(장혁 분)에게 드레스와 모피 코트를 걸친 인혜(김희애 분)가 삼페인 잔을 든 채 다가와 묘한 미소띤 얼굴로 도현을 바라보는 장면이다.
요트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김희애는 "평소 TV광고에서 접한 요트에서 와인을 들고 촬영하는 장면이 참 멋있어 보인다는 생각을 했지만 장시간의 촬영에 실제로 이렇게 춥고 어려울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
방송 직후 "모피코트 어디서 구입하신거에요?", "역시 김희애다", "럭셔리의 끝을 보여주는구나"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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