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정민정 기자] 일본 축구국가대표 선수 나가토모 유토(25)가 세리에A 데뷔골을 넣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인테르 밀란에서 활약 중인 나가토모 유토가 후반 39분 왼발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노아와의 경기에서 4-1로 앞서던 가운데 추가 득점을 한 것. 나가토모의 활약을 보탠 인테르는 5-2로 승리했다.

지난해 FC도쿄에서 체세나로 이적한 나가토모는 2011 아시안컵에서 맹활약한 끝에 1월 말 인테르 유니폼을 입게 됐다. 나가토모는 세리에A에서 득점한 7번째 일본 출신 선수가 됐다.

경기 후 나가토모는 "득점하게 돼 굉장히 기쁘다. 레오나르두 감독은 수비수이지만 오버래핑을 하라고 주문했다"며 감격스러워했다.

한편, 인테르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 17승5무6패 승점 56점을 기록해 선두이자 지역 라이벌인 AC밀란(18승7무3패 승점 61)과의 승점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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