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수산물등 전용차량 이용 배송 실시

최근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찾아오자 시원한 여름 식품 판매와 배송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름 식품으로 흔히 생각하는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제철 과일이 아닌 것도 얼려 판매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 얼음차 타고 고고~

G마켓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하겐다즈의 미니컵, 파인트, 멀티 바 등의 상품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한다.

아이스크림이나 케이크가 녹지 않도록 전용 차량을 이용, 배송해준다.

디앤샵은 '송가네 아이스 찹쌀떡'을 급냉시켜 신선도를 유지하고 탈색을 방지해 주는 참숯 박스에 포장배송한다.

롯데 아이몰은 흑미, 녹차, 현미, 새싹 등 6종의 웰빙 영양 찰떡으로 구성된 '해초록 아이스 영양 찰떡 세트'를 판매한다.

◆ 과일,수산물도 아이스 상품으로 재탄생

제 철이 아니더라도 급속 냉동처리로 한여름에도 즐길 수 있는 식품도 증가하고 있다.

G마켓에서는 급속 냉동한 청도영농조합 아이스 홍시가 입 소문을 타고 있다.

롯데닷컴은 블루베리와 람부탄 등 외국산 과일을 얼려 배송, 한여름 인기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옥션도 아이스 팩으로 포장해 배송하는 아이스 경단과 호도, 호박, 복분자 등을 이용해 만든 아이스 건강 파이 등이 인기다.

이와 관련해 G마켓 식품사업그룹 백민석 그룹장은 “기존 온라인 구매가 수월하지 않았던 과일,수산물,아이스크림 등도 날로 진화하는 온라인몰의 배송 서비스 덕분에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게 됐다"며 "맛과 신선도 유지를 위한 아이스상품 배송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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